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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학폭 전력 지원자 22명 입시 탈락… 대학입시 새 시대 열린다

오늘이 기록 2025. 10. 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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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경북대학교가 학교폭력 전력이 있는 지원자 22명을 입시에서 탈락 처리했습니다.
이는 국립대 최초로 학교폭력 이력을 실제 입시 결과에 반영한 사례로,
앞으로 전국 대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폭 전력자, 수시 18명·정시 4명 탈락

경북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 및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폭력 조치 이력이 남아 있는 지원자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수시 전형에서 18명, 정시 전형에서 4명 등 총 22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부의 ‘학교폭력 조치이력 반영 지침’에 따라 이들의 합격은 모두 취소되었으며,
이는 대학 입시에서 학폭 기록이 실제 불합격 사유로 적용된 첫 사례입니다.

 

 

왜 탈락했을까? — 학폭 조치이력 반영 기준

경북대는 올해 입시부터 학교생활기록부 내 학폭 조치 사항(1~9호)을 평가에 포함했습니다.
특히 전학, 퇴학 등 중대한 조치(4호 이상)를 받은 학생은
입시 자격 제한 또는 탈락 처리 대상에 해당합니다.

예를 들어, 사회봉사나 출석정지 등 비교적 가벼운 조치라도
학교 내 폭력으로 판정된 경우 ‘생활태도 불량’으로 평가되어
입시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성적이 아니라 인성·생활기록을 함께 평가하는 구조로 변화했다는 점에서
교육계 전반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시·정시 모두 적용… 전국 대학으로 확대될 듯

이번 경북대 조치는 수시뿐 아니라 정시 전형까지 모두 적용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 사례를 계기로 2026학년도부터 전국 모든 대학에 학폭 이력 반영이 의무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고려대, 부산대, 충남대 등 주요 대학들도
경북대의 입시 운영 결과를 참고해 학폭 반영 조항 추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2025학년도는 “학폭 기록 반영”이
실질적인 대학 입시 기준으로 공식화된 첫 해가 되었습니다.

 

 

학폭 이력, 삭제까지 최대 10년 걸린다

현행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학교폭력 조치 이력은 조치의 정도에 따라 기록 유지 기간이 달라집니다.

  • 1~3호(서면사과, 접촉금지 등) → 2년 후 자동 삭제
  • 4~9호(사회봉사, 전학, 퇴학 등) → 최대 10년간 생활기록부에 유지

따라서 고교 시절 학폭 조치를 받은 경우
대학 입시뿐 아니라 공공기관·공기업 채용 과정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잠깐의 행동이 대학 진학과 취업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교육계 반응과 향후 전망

교육계는 이번 경북대의 결정을 “학폭 근절을 위한 실질적 조치”라 평가했습니다.
특히 “학폭 이력의 존재 자체가 사회적 책임 문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학폭 조치의 경중을 구분하지 않고 일괄 적용하면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한 대학 입학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징계가 아니라, 대학 입시에서 인성 평가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신호입니다.
앞으로 전국 대학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핵심 요약

  • 경북대, 학폭 전력 지원자 22명(수시 18명, 정시 4명) 탈락
  • 학폭 조치 이력(4호 이상) 입시 불이익 정식 반영
  • 교육부, 전국 대학 확산 추진 중
  • 학폭 기록은 최대 10년간 유지
  • “인성 평가 시대” 본격 개막

 

 

결론

이번 경북대 사례는 성적만으로는 대학에 갈 수 없는 시대의 시작을 알립니다.
학교폭력의 이력은 이제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미래의 진학과 사회 진입까지 이어지는 중대한 평판 데이터로 작용합니다.

학교폭력은 순간의 실수가 아니라, 인생의 기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대학도, 사회도 ‘인성 중심 평가’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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